영화 엠마오로 가는 길”(ROAD TO EMMAUSE) 가이드

 

20022년 417일은 부활주일이다

2년 이상을 우리는 코로나 19”와 영적전쟁을 계속했고 지금도 코로나 오미크론으로 지루한 영적전쟁을 치루고 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교회가 온전히 예배를 드리지 못했고 그로 인해 성도들의 예배 생활과 신앙이 무뎌지고 해이 해지는 모양새이다. 이러한 때에 금번 사순절과 부활주일에 교회에서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영화(영상) 한 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영화 엠마오로 가는 길”(ROAD TO EMMAUSE 30)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인해 수많은 예언의 성취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배우는 두 제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이며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성경의 핵심을 짧은 시간에 가장 감동적으로 풀어주고 있는 작품이다 가나미디어영화사에서 미국 비전비디오” 영화사로부터 수입한 영화로 본사는 영화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말더빙과 한글자막을 동시 수록하였다.

 

스토리...

영화 "엠마오로 가는 길"의 배경은 누가복음 24장 13절에서 48절을 바탕으로 부활하신 예수님과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와의 사이에서 일어난 일을 그리고 있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는 사흘 전 골고다 언덕에서 로마군인들에 의해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걸어가고 있었다. 그때 한 사람이 그들과 함께 동행 하며 예수님의 죽음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면서 같이 걸었지만 그들은 예수님인줄을 알지 못했다. 그들과 예수님의 대화는 계속되었다. 어느덧 날이 저물어 한 집에 머물며 함께 저녁식사를 하기 전 예수님은 축복기도를 하신다.

바루쿠타 아도나이 엘로 헤이누메 레크 하 올람 (이 땅의 왕이시며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의 조상 아브라함, 이삭과 야곱을 축복하신 것처럼 이 세상의 왕이신 하나님, 우리와 이 음식을 축복 하소서축사 후 잠깐 두 제자와의 대화는 계속 이어진다.

제자가 말하길 한 주간 전에만 해도 사람들은 예수님을 왕처럼 환영 했죠, 그러나 며칠 후 당국은 그분을 공개적으로 처형 했어요. 이 모든 사건이 천 년 전에 기록되어 있었단 말인가요?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이사야는 이 모든 일을 이미 일어난 것처럼 기록했다.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 평화의 왕이라 불릴 것이다. 그는 우리의 범죄와 우리의 허물 때문에 고난을 당할 것이다.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다.’ 계속해서 말씀하신다. ‘사람은 죄의 대가를 치러야하며 그 죄를 메시야가 대속하는 것이다. 마치 자신이 죄를 진 것처럼 말이다. 그 결과 이 세상의 고통이 사라진 천국에서 사람들은 완전한 삶을 영원히 살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아담과 아브라함 노아와 모세, 그리고 이후 모든 선지자들이 고대했던 것이다. 그곳은 기갈이 없고 하나님이 눈에서 눈물을 씻어주는 곳, 사람들이 하나님을 직접 대면하여 보는 곳, 모든 나라와 민족들, 각 언어를 말하는 만민들이 천국에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 사랑 때문에... 하나님은 너희들을 대신해 죽었다라고.... 두 제자는 하나님이 선지자들의 말대로 고난을 당하고 죽을 것이라고 말했을 때 우리는 왜 전혀 알아듣지 못했을까? 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주 앉아 있는 분이 예수님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음식을 들기 전 예수님은 홀연히 사라진다. 두 제자는 여러 제자들이 모여 있는 집으로 달려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그곳에 예수님이 오셔서 손의 못 자국을 보여주시며 모든 민족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신다.

 

관전 포인트... 

두 제자는 1세기의 마을을 지나가면서 30분의 시간을 소요하는데 전혀 문제없이 성경을 중심으로 대화를 나눈다그리고 예수님 역을 맡은 브루스 마르치아는 다른 영화에서도 예수님 역을 훌륭하게 묘사했던 것처럼 이 작품에서도 인자한 예수님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성경에는 예수님과 두 제자가 엠마오로 가면서 무슨 말을 했는지 상세히 기록되지 않았기 때문에 영화 제작자들은 예수님이 길에서 한 말과 예언의 성취가 어떻게 연결되는 지를 보여주기 위해 성경학자들의 도움으로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 작품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다시 깨닫게 해주는 꼭 필요한 영화임을 알린다.

가나미디어영화사에서 지금까지 전국교회를 찾아가 영화상영을 하고 있지만 대형장비를 준비하여 서울과 지방의 교회를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기가 비용문제로 결코 쉽지 않았다. 그래서 금번 사순절, 부활절에는 엠마오로 가는 길을 보안용 USB로 제작해 LED 설치교회 또는 스크린과 프로젝터가 설치된 교회에 택배를 이용해 대여해 주므로 각 교회에서는 부활절 특별 프로그램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하기를 바라고 있다.

코로나 방역을 강조하는 이때 모든 성도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회 안에서 좋은 영화 한 편을 관람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